박병성 기자
bizoldman@alphabiz.co.kr | 2023-11-23 19:02:16
[알파경제=박병성 기자] ‘선 넘은 패밀리’의 MC 안정환, 이혜원이 아슬아슬했던 입덧 에피소드를 소환한다.
24일 방송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9회에서는 태국으로 선을 넘은 윤성훈이 출산을 앞둔 아내 타넘지트 남폰과 뱃속 아기를 위해 각종 음식을 공수하는 현장이 펼쳐진다.
한국 대학으로 유학을 갔다가 윤성훈과 9년 열애 후 결혼해 치앙마이에 정착했다는 남폰은 현재 임신 8개월 차인데 ‘한식 입덧’을 하고 있다고. 실제로 이날 남폰은 아침부터 뼈해장국으로 배를 채우고, 이후로도 ‘한국식 족발’을 먹고 싶다고 남판에게 조른다.
이를 지켜보던 안정환은 갑자기 무릎을 치더니 “아내분이 남편의 사랑을 시험하는 것”이라며, “일부러 시키려는 의도가 다분하다”고 주장한다.
안정환의 분석에 이혜원은 “눈치를 챘네”라며, “나도 둘째 리환이 임신 때, 남편에게 밤 12시에 호떡을 사오라고 요청했었다”고 솔직하게 밝힌다.
이어 이혜원은 “당시 어디서도 호떡을 구하지 못했던 남편이 며칠 뒤 호떡 믹스와 기구까지 구해 직접 만들어줬는데, 입맛이 없어서 반품시켰다”고 했다.
특히 안정환은 “이혜원의 여러 요구 중 계절에 안 맞는 과일이 제일 괴로웠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선 넘은 패밀리’ 9회는 24일(금)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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