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노사 2차 조정도 결렬…"내달 파업 예정" : 알파경제TV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 2026-05-28 18:07:25

 

[알파경제 = 영상제작국] 카카오 본사 노사가 27일 경기 지방노동위원회 2차 조정 회의에서 최종 합의에 실패하면서 노조가 쟁의권을 확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카카오 본사는 내달 창사 이래 첫 파업 절차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양측은 이날 8시간 동안 마라톤 협상을 벌였지만 끝내 ‘조정 중지’ 결정을 받았습니다. 협상 쟁점은 성과급 보상 구조와 500만원 규모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의 산입 여부였습니다.
본사 노조는 이미 파업 찬성투표를 가결해 즉각적인 쟁의행위가 가능한 상태입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페이 등 계열사 4곳도 쟁의권을 확보하고 파업을 가결해, 공동 총파업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노조 관계자는 “내달 파업 예정이다”라며 “구체적 부분은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쟁의 찬반투표가 이미 가결돼 별도 조합원 의견수렴 절차는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카카오 관계자는 “회사는 조정 절차 이후에도 노조와의 대화 창구를 열어두고 합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