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식 기자
ntaro@alphabiz.co.kr | 2023-12-21 18:13:31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지난해 귀속 근로소득에 대한 연말정산을 한 5명 중 1명은 평균 100만원 이상의 세금을 더 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2022년 귀속 근로소득 신고자 2053만4000명 중 1408만7000명(68.6%)이 연말정산으로 세금을 돌려받았다.
연말정산을 한 직장인 중 1인당 평균은 77만원으로 전년 대비 약 8만6000원(12.6%) 더 환급받았다.
반면 추가 세금 환수를 통보받은 직장인은 398만2000명(19.4%)를 차지했다.
이들은 1인당 106만5900원의 세금을 더 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97만5000원)보다 약 9만900원(9.3%) 늘어난 수치로 1인당 환수액이 100만원을 넘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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