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택 기자
sitory0103@alphabiz.co.kr | 2025-12-08 18:03:37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온라인 쇼핑 플랫폼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한 사과문에서 부적절한 문구가 포함되어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8일 오전 쿠팡이 공개한 사과문에는 '쿠팡이 추천하는 Coupang 관련 혜택과 특가'라는 홍보성 문구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쿠팡은 개인정보 유출 사고 발생 시 '유출'이라는 표현 대신 '노출'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이용자들의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자사 책임이 아니라는 뉘앙스로 풀이됐기 때문이다.
이는 사안의 심각성을 의도적으로 축소하려는 시도로 해석되면서 이용자들의 불만을 야기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는 쿠팡의 초기 대응이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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