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페이즈에너지(ENPH), 고마진 신제품 비중 확대..제품믹스 개선"

박남숙 기자

parkns@alphabiz.com | 2023-03-27 18:10:20

출처=Enphase energy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미국 에너지 기술 회사인 인페이즈에너지(ENPH)가 고마진 신제품 확대로 제품 믹스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인페이즈에너지는 미국의 PV 마이크로인버터 제조 업체로서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전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고마진 신제품인 IQ8 마이크로인버터 판매 비중이 55%까지 상승했다"며 "향후 유럽 전 시장, 호주 등으로 IQ8제품을 확대하며 1분기 에 60%, 2분기에는 80%, 3분기 90%까지 제품 믹스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격 인상 가능성도 언급했다.

 

올해 1분기에는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유럽 시장의 강한 수요를 기반으로 매출액 7.0~7.4억 달러의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1분기 루마니아, 2분기 미국 신규 가동으로 올해 말까지 분기별 인버터 생산능력을 1000만대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출처=다올투자증권

 

전혜영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에너지 관리 플랫폼 운영 업체 Greencom Networks를 인수 완료했다"며 "인버터, 배터리를 타사 ev 충전기 및 열펌프와 통합해 주택 소유자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직접 장치를 제어하는 서비스 제공하며 수수료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