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초기업노조, 전영현에 15일까지 답변 요구 ‘최후통첩’

김영택 기자

sitory0103@alphabiz.co.kr | 2026-05-14 18:06:12

(사진=삼성전자 초기업노조)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삼성그룹의 연합 노동조합인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이하 초기업 노조)가 사측을 향해 성과급 제도 개선에 대한 구체적 안을 내놓으라며 사실상 ‘마지막 경고장’을 던졌습니다.


14일 노조는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앞으로 공문을 보내, 요구안이 수용되지 않을 경우 법적 쟁의행위인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노조는 “진심으로 노사 간 대화를 원한다면 핵심 안건에 대한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중앙노동위원회의 사후 조정 과정에서 합의를 위해 기존 요구안을 하향 조정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으나, 사측이 기존 입장을 고수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조가 재차 강조한 핵심 요구 사항은 성과급(OPI) 산정 방식의 투명화, 상한제 폐지, 그리고 성과급 제도의 명문화했습니다.

또 노조는 사측의 확실한 대화 의지가 확인될 경우 협상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오는 15일 오전 10시까지 전영현 대표이사가 직접 답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번 공문에서 노조는 사측의 변화가 없을 경우 적법한 쟁의행위인 파업으로 대응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노조 관계자는 “사측의 태도 변화가 없다면 파업을 포함한 실질적인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삼성전자 노사 간의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경영진이 어떠한 답변을 내놓을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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