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 2024-12-05 17:59:27
[알파경제=영상제작국] 롯데그룹의 3세 경영 후계자로 주목받고 있는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이 최근 지주사 주식을 추가 매입하며 그룹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부사장은 지난 3일 롯데지주의 보통주 4,620주를 약 9,812만 원에 장내에서 매수했습니다. 이번 매수로 그의 롯데지주 지분율은 0.02%로 증가했습니다.
신 부사장은 지난 6월과 9월에도 각각 7,541주와 4,255주의 지주 주식을 사들인 바 있어 꾸준히 지분을 확보하는 모습입니다. 재계 관계자들은 이를 그룹 내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노력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달 부사장으로 승진한 신 부사장은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와 미래사업 발굴 업무를 수행하며 그룹 전반의 성장 전략을 이끌고 있습니다. 그는 과거 투자 계열사 대표직 및 글로벌 전략 실무 경험을 통해 재무 및 사업 전문성을 쌓아왔습니다.
이번 주식 매입과 빠른 승진은 롯데그룹의 차세대 경영 체제를 준비하는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앞으로 그의 행보가 그룹의 미래 전략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