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현 기자
wtcloud83@alphabiz.co.kr | 2023-05-09 17:59:17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신한은행 강남중앙지점에서 수억원에 이르는 횡령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시중은행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신한은행 강남중앙지점에서 은행원이 고객의 예금을 횡령한 사고가 발생해 은행이 조사 중이다.
이 직원은 여러 번에 걸쳐 고객의 해지 예금을 가로챘으며 횡령액 규모는 2억~3억 원이다.
이와 관련 신한은행 측은 알파경제에 "해당 횡령 사고가 발생한 건 맞다"라며 "관련 사항을 확인하고 지금 조사 중에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해당 횡령사고는 금융감독원에도 보고가 된 것으로 확인됐다.
신한은행은 지난해에도 부산에 위치한 지점에서 직원이 2억원가량을 횡령한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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