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택 기자
sitory0103@alphabiz.co.kr | 2024-08-27 18:01:39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제안한 의대증원 유예에 대해서 ‘불가’하다고 못 박았다.
한덕수 총리는 27일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25일 한동훈 대표가 고위 당정협의회를 마친 뒤 '2026년 의대 증원을 유예하면서 문제를 풀어줄 것을 요청했고, 정부는 검토했으나,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기존 입장을 변경하기 어렵지만, 의료계가 과학적이고, 통일된 의견을 가져오면 논의하겠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사실상 정부의 기존 방침이나 계획에 변함이 없음을 고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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