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설 앞두고 4조8000억원 공급…전년比 6.2%↓

김교식 기자

ntaro@alphabiz.co.kr | 2026-02-13 17:58:41

5만원권.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한국은행의 설 연휴 화폐 공급 규모가 전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은 2월 2일부터 13일까지 10영업일간 금융기관에 4조7563억원을 공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설 전 같은 기간(1월 25~30일) 공급액보다 3156억원(6.2%) 감소한 수준이다.

이 기간 한은의 화폐 발행액은 5조298억원, 환수액은 2735억원으로 집계됐다. 순발행액은 발행액에서 환수액을 뺀 금액이다.

화폐 공급이 줄어든 것은 연휴 기간 축소와 시기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올해 설 연휴는 5일간으로 지난해 6일보다 하루 짧다.

한은 관계자는 "연휴가 2월 중순에 시작되면서 연말·연초 화폐 수요와 설 자금 수요가 시기적으로 분리됐다"며 "이에 따라 설 전 발행 규모가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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