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크로스, 완전체로 '레트로슈퍼콘서트' 무대 오른다…감동의 무대 예고

정다래

dalea201@alphabiz.co.kr | 2023-08-07 18:10:21

(사진=골든이엔엠)

 

[알파경제=정다래 기자] 가수 더 크로스가 오는 9월과 10월 개최 예정인 ‘레트로슈퍼콘서트 IN 서울’과 ‘레트로슈퍼콘서트 IN 대구’에 완전체로 무대에 오른다.

 

‘레트로슈퍼콘서트’는 1990년대를 콘셉트로 당대 최고 인기 스타들의 무대를 통해 과거 감성을 자극하고 향수에 빠져보는 기회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레트로 콘셉트로 30대 이상에게 추억을, Z세대에겐 즐거운 매력을 선사한 ‘레트로슈퍼콘서트’는 앞선 전주 공연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여기에 완전체로 무대에 오른 더 크로스의 특별한 사연도 감동을 더한다.

 

폭발적인 고음으로 유명한 메인 보컬 김혁건은 지난 2012년 불운한 오토바이 사고로 신체적 장애를 겪고 가수 복귀가 어려워졌지만, 멤버 캡틴시하가 김혁건의 재활을 위해 곁을 지키며 어려운 시간을 이겨낸 바 있다.

 

공연 제작사 골든이엔엠 측은 “더크로스 분들이 좋은 공연 보여 드리겠다는 의지로 공연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며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의 오랜 기다림에 보답할 예정이다. 감동의 무대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9월 23일 토요일 오후 5시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 레트로슈퍼콘서트 in 서울’에는 지누션을 비롯해 김완선, 룰라, 양준일, 디바, 태사자, 더크로스, 이하늘, 김성수가 출연 예정이다. 

 

이어 10월 28일 대구 엑스코 서관에서 열리는 ‘2023 레트로슈퍼콘서트 in 대구’ 공연은 룰라, 채연, 이재훈, 김원준, 소찬휘, 디바, 영턱스클럽, 더크로스, 이하늘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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