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나 기자
rosa3311@alphabiz.co.kr | 2023-12-14 17:55:41
[알파경제=김다나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과 배우 박준규가 수억원의 세금을 체납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세청은 14일 고액·상습체납자 7966명, 불성실 기부금수령단체 41개, 조세포탈범 31명의 인적사항 등을 공개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박유천은 2016년 양도소득세 등 총 5건의 세금을 납부하지 않았다. 총 체납액은 4억 900만원이다.
'쌍칼'로 유명한 박준규는 2015년 종합소득세 등 총 6건의 세금 3억3400만 원을 내지 않았다.
조세포탈범 31명의 인적사항도 함께 공개됐다.
이 중 드라마 '아이리스' 작가인 최완규도 공개 명단에 포함됐다.
최완규는 보조 작가들에게 주지 않은 인건비를 허위로 신고하는 수법으로 11억6000만원의 세금을 포탈해 징역 1년 2개월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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