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이고은 기자] 티캐스트 E채널이 신입사원 시절부터 인연을 이어온 방송인 장성규와 강지영을 공동 진행자로 내세운 잡학 지식 차트쇼 ‘하나부터 열까지’를 오는 9월 29일 오후 8시에 첫 방송한다.

 

‘하나부터 열까지’는 두 진행자가 다양한 주제에 대한 잡학 지식을 순위로 매겨 시청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장성규와 강지영은 과거 신입사원 시절 동기로서 15년 만에 단독 프로그램에서 호흡을 맞추게 되었다.

 

장성규는 “시작을 함께했던 친구와 다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최근 섭외 제안을 받았던 프로그램 중 가장 신나는 프로그램이었다. 15년 만에 둘만의 프로그램이 생긴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지영은 “장성규가 방송인으로서 많이 성장했기 때문에, ‘프로’로서 함께 일하면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성격 차이를 드러내기도 했다. 장성규는 강지영에 대해 “겉으로는 ‘얼음공주’처럼 차갑게 말하지만, 맺고 끊음이 확실하며 말한 그대로 행동하는 스타일”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자신은 “겉으로는 ‘괜찮다’고 말하지만, 속으로는 다른 생각을 할 때가 있다”며, “앞뒤가 다를 때가 있다”고 자신의 성격을 설명했다. 이들은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존재라는 의미로 ‘자양강장 MC’라는 별칭을 붙였다.

 

방송에 앞서 진행된 사전 녹화에서 두 진행자는 좋아하는 음식 관련 랭킹을 매기는 시간을 가졌다. 한식, 중식, 일식 등 다양한 종류의 음식뿐만 아니라 짜장면부터 찐만두까지, 7연속으로 순위가 일치하는 놀라운 결과를 보였다. 장성규는 “이것은 정말 ‘찐’이다”라며 강지영과의 높은 취향 일치도를 강조했다.

 

‘하나부터 열까지’는 매주 10가지의 흥미로운 잡학 지식을 소개하며 시청자들에게 유익하고 다채로운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9월 29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8시에 티캐스트 E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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