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4-03 17:53:18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차은우가 영화 '퍼스트 라이드'(가제)를 통해 스크린 주연으로 첫 발을 내딛는다.
판타지오 측은 3일 공식 입장을 통해 차은우의 '퍼스트 라이드' 출연 확정 소식을 전했다. 이번 작품은 차은우에게 의미가 남다르다.
그간 '두근두근 내인생'(2014)과 '데시벨'(2022) 등에 출연한 바 있으나, 모두 단역이었던 그가 처음으로 영화 주연을 맡게 된 것이다.
'퍼스트 라이드'는 오랜 우정을 나눠온 네 명의 친구들이 서른 살을 맞아 함께 첫 해외여행을 떠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 작품은 '위대한 소원'과 '30일'을 연출한 남대중 감독의 신작으로, 앞서 배우 강하늘의 캐스팅이 발표된 바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차은우는 강하늘과 함께 영화의 중심축을 이루는 주연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차은우는 넷플릭스 시리즈 '더 원더풀스' 촬영에 한창이며, '퍼스트 라이드'까지 연이은 작품 활동으로 바쁜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영화계 한 관계자는 "차은우가 그동안 드라마에서 보여준 연기력과 대중적 인지도를 바탕으로 스크린에서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퍼스트 라이드'의 구체적인 촬영 일정과 개봉 시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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