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시장 복귀계좌 9만좌 돌파…자금 4800억 유입

이준현 기자

wtcloud83@alphabiz.co.kr | 2026-04-03 17:50:18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3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직원으로부터 RIA(국내시장 복귀계좌) 출시 관련 상품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 = 이준현 기자] 양도소득세 혜택을 내건 국내시장 복귀계좌(RIA) 누적 잔고가 출시 10여 일 만에 4800억원을 넘어서고 가입 계좌는 9만 개를 돌파했다.

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전날 기준 RIA 가입 계좌는 총 9만1923좌, 유입 자금은 4826억원으로 집계됐다. 출시 첫날에만 1만7000여 명이 몰리며 초반 흥행을 이끌었다.

이 제도는 지난해 12월 23일 이전부터 보유한 해외주식을 팔고, 그 자금을 RIA를 통해 1년간 국내 증시에 투자하면 양도소득세를 깎아주는 1년 한시 특례 상품이다. 납입 한도는 5000만원이다.

혜택 규모는 매도 시기에 따라 갈린다. 오는 5월 31일까지 매도할 경우 양도세 전액(100%)을 면제받지만, 7월 31일(80%)과 12월 31일(50%) 등 연말로 갈수록 공제율이 대폭 줄어든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