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기자
ababe1978@alphabiz.co.kr | 2025-11-13 18:17:07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하나은행이 연말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모기지보험(MCI·MCG) 신규 가입을 중단한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오는 17일 자정부터 MCI·MCG 신규 가입을 한시적으로 제한한다.
모기지보험은 주택담보대출 시 가입하는 보험으로, 이를 통해 임차보증금을 제외한 주택가액 전액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보험 가입이 막히면 대출 한도가 축소된다.
은행권에 따르면 MCI·MCG 가입이 불가능해지면 지역별로 ▲서울 5천500만원 ▲경기 4천800만원 ▲광역시 2천800만원 ▲기타 지역 2천500만원씩 대출 한도가 줄어든다.
앞서 KB국민은행도 지난 11일부터 동일한 이유로 모기지보험 신규 가입을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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