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택 기자
sitory0103@alphabiz.co.kr | 2025-08-04 17:51:43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CJ대한통운이 한국 사업 부문의 실적 악화에 대한 책임을 물어 대규모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윤진 한국 부문 대표가 선임된 지 1년여 만에 물러나고,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가 한국 부문 대표를 겸직하게 됐다.
4일 택배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지난 1일부로 윤진 대표를 포함해 한국 사업 부문 임원 1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인사 대상은 FT(Fulfillment and Transportation) 본부, 오네(O-NE)본부, 영업 본부 등 한국 사업 부문의 주요 부서들이다.
새로운 FT 본부장에는 윤철주 센터솔루션담당이 선임됐다.
CJ대한통운 측은 물류 자동화 기술과 센터 솔루션 전문가인 윤 담당의 선임을 통해 물류 센터와 항만 하역 현장의 혁신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규모 인사는 CJ대한통운 한국 사업 부문의 부진한 실적을 타개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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