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 지난해 순이익 513억…전년 대비 111.9% 증가

김지현 기자

ababe1978@alphabiz.co.kr | 2026-02-12 18:26:11

(사진=롯데손해보험)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롯데손해보험의 지난해 연간 순이익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12일 롯데손해보험에 따르면 지난해 순이익은 513억원으로, 전년(242억원)보다 111.9%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47억원으로 1년 전(311억원) 대비 108.4% 증가했다.

지난해 말 보험계약마진(CSM)은 2조4749억원으로 전년 말(2조3202억원) 대비 6.7% 증가했으며, 연간 신계약을 통해 유입된 CSM은 4122억원으로 집계됐다.

롯데손보는 1분기 적용된 ‘도달 연령별 손해율 가정’ 등 제도 변경에 따른 일시적·일회성 영향이 실적에 반영된 이후, 2분기부터는 실적 흐름이 정상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보험영업이익은 270억원을 기록했다.

투자영업 부문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지난해 투자영업이익은 377억원으로, 전년(-1468억원)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

회사 측은 수익증권 매각과 채권 등 안전자산 비중 확대, 요구자본 감축 등을 포함한 투자 자산 리밸런싱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자본 건전성 지표 역시 개선됐다. 지난해 말 기준 지급여력비율(K-ICS)은 159.3%로, 1분기 말(119.9%) 대비 3개 분기 만에 39.4%포인트 상승했다.

보험영업이익 증가와 투자영업 안정화, 자산 구조 개선 효과가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다.

다만 롯데손해보험은 금융당국의 적기시정조치를 받고 있는 가운데, 회사는 자본 건전성 개선을 중심으로 사업 기반 강화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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