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협
star@alphabiz.co.kr | 2023-10-26 18:35:32
[알파경제=김상협 기자] 우지현이 ‘유괴의 날’을 통해 또 한번 대중들의 마음을 매료시켰다.
우지현이 출연한 ENA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은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쫄깃한 스토리로 지난 25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우지현은 극 초반 속을 알 수 없는 냉철한 변호사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 이후 김명준(윤계상 분), 최로희(유나 분)의 조력자가 된 최택균의 따뜻한 면모까지 캐릭터의 반전 매력을 디테일하게 살려 작품의 활력을 더했다.
우지현은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거래’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그는 차수안(이주영 분)의 오빠이자 강력계 형사 차재경으로 열연 중이다.
평소 차수안에게 툴툴대는 오빠이지만 갑작스럽게 맞은 동생의 죽음에 큰 상실감에 빠진 차재경, 동생을 아끼는 현실 오빠의 모습을 깊이 있게 다뤄 많은 호평을 끌어냈다.
‘유괴의 날’, ‘거래’을 통해 다시 한번 폭넓은 연기 저력을 선보인 우지현.
두 작품이 비슷한 시기에 방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루하거나 뻔하지 않은 캐릭터 연기를 선보여 큰 호평 이끌어낸 우지현이 어떤 차기작으로 대중들 앞에 나설지 벌써부터 설렘을 안긴다.
한편 ‘거래’ 마지막 7, 8회는 오는 27일 금요일 오전 11시 웨이브를 통해 공개된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