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택 기자
sitory0103@alphabiz.co.kr | 2026-01-02 17:48:05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새해를 맞아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이 미국과 중국을 잇달아 방문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에 맞춰 대규모 경제사절단이 꾸려져 동행하며,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인 CES 2026 참가를 통해 사업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2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이달 4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이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포함한 200여 명의 기업인이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한다.
이외에도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겸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들이 동행한다.
또한 크래프톤, SM엔터테인먼트, 형지 등 중국 내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기업 대표들도 사절단에 합류한다.
이번 경제사절단의 중국 방문은 지난 2019년 12월 이후 7년 만이며, 당시보다 규모가 두 배 이상 확대됐다.
재계는 이번 방중을 계기로 양국 간 경제 협력이 복원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사절단은 베이징에서 열리는 비즈니스 포럼 및 업무협약(MOU) 체결식에 참석하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일대일 비즈니스 파트너십 상담회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반도체 공장 장비 반입 규제를 일부 완화함에 따라, 기업들의 중국 내 사업 운영에 대한 불확실성이 줄어들었다.
이는 한중 기업 간 협력 논의에 속도를 붙일 수 있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 대통령의 중국 방문 이후 일본 방문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기업인들의 일본 동행 여부도 주목받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일본 총리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와 함께 한일 경제계 간의 협력 논의도 심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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