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 2026-04-22 17:44:04
[알파경제 = 영상제작국] 삼성카드가 카드업계 1위 신한카드와의 간격을 빠르게 좁히고 있다. 올해 1분기 개인 신용판매 점유율 격차는 0.16%포인트에 그쳤고, 월별 기준으로는 2월과 3월 연속 삼성카드가 앞섰다. 업계에서는 단기 변동이 아닌 경쟁 구도 변화의 신호일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2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1분기 점유율은 신한카드 18.51%, 삼성카드 18.35%였다. 이용액은 각각 37조9000억원, 37조5000억원으로 차이는 4000억원 수준이었다. 격차는 2024년 1분기 약 3조9000억원, 2025년 1분기 약 1조원에서 올해 더 줄었다.
월별로는 흐름이 더 두드러졌다. 삼성카드는 2월 18.56%, 3월 18.32%로 신한카드를 앞섰다. 삼성카드가 회원 기반 확대와 제휴 강화를 바탕으로 점유율을 끌어올렸다고 보는 시각이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회원 체력 강화와 제휴 확대에 집중해 왔다”며 “회원 기반이 두터워진 결과가 최근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계절적 요인도 작용했다고 본다. 한 업계 관계자는 “신용판매 점유율은 월별 변동성이 크다”며 “신한카드는 세금 업종 비중이 높아 2~3월 세금 결제 취급액 감소가 일시적으로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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