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택 기자
sitory0103@alphabiz.co.kr | 2024-03-07 17:45:19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HDC현대산업개발 계열사 부당지원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7일 한 언론매체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HDC현산에 조사관을 파견해 관련 자료를 들여다본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조사를 진행 중인 사건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말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HDC현산이 주요 계열사 등과 거래할 때 한쪽에 유리한 거래 조건을 제시하면서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것 아니냐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HDC랩스는 HDC그룹의 스마트홈 개발·공급 계열사로 지주회사 HDC의 동일인(총수)인 정몽규 회장이 지분 18.3%를 보유한 곳이다.
이에 대해 공정위 관계자는 “조사 중인 사안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면서 “법 위반 사항이 있으면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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