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알파경제=영상제작국] 롯데그룹이 국내 렌터카 시장 1위 기업인 롯데렌탈을 매각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는 그룹의 재무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결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롯데렌탈의 경영권 지분 약 60.67%를 매물로 내놓고 잠재 매수자들과 협상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주요 IB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했으며, 이르면 다음 달 중 계열사를 조 단위 몸값으로 매각할 계획이라고 전해졌습니다.

현재 호텔롯데와 부산롯데호텔이 주요 주주로 자리 잡고 있으며, 롯데렌탈의 시가총액은 1조551억 원입니다. 경영권 프리미엄을 고려하면 매각가는 1조원을 크게 상회할 전망입니다.

업계에서는 롯데렌탈 매각이 국내 렌터카 시장의 판도를 바꿀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홍콩계 사모펀드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가 SK렌터카를 인수한 데 이어 이번에는 롯데렌탈이 매물로 나오면서 업계 '지각 변동'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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