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현 기자
wtcloud83@alphabiz.co.kr | 2026-04-01 17:40:14
[알파경제 = 이준현 기자]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감소 영향으로 2개월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3월 말 가계대출 잔액은 765조7290억원으로 2월 말보다 1364억원 줄었다.
5대 은행 가계대출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두 달 연속 감소하다 2월 들어 523억원 증가했으나, 지난달 다시 감소로 전환됐다.
주담대 잔액은 610조3339억원으로 전월 대비 3872억원 감소했다. 지난 1월 1년 10개월 만에 감소했던 주담대는 2월 증가로 돌아섰다가 지난달 재차 하락했다.
반면 개인신용대출은 104조6595억원으로 전월보다 3475억원 늘었다. 지난해 12월부터 석 달 연속 감소세를 보이다 넉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수신 부문에서는 정기예금 잔액이 937조4565억원으로 전월보다 9조4332억원 줄었다. 정기적금 잔액 역시 46조1577억원으로 2512억원 감소해 지난해 1월 이후 1년 2개월 만에 가장 큰 감소 폭을 기록했다.
대기성 자금인 요구불예금 잔액은 699조9081억원으로 전월 대비 15조477억원 늘어나며 2월에 이어 두 달 연속 확대됐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