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waygo1717@alphabiz.co.kr | 2024-02-05 17:39:50
[알파경제=김민수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난달 29일 판매를 마감한 특례보금자리론의 최종 유효 신청 금액이 43조 4천억원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특례보금자리론 이용자의 평균소득은 6100만원으로, 7000만원 이하 비중이 전체의 60.7%를 차지했다.
평균 주택가격은 4억 5000만원으로, 6억원 이하 비중이 72.5%였다. 연령별로는 2030세대가 전체의 58.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특례보금자리론은 금리 상승기였던 지난해 출시돼 1년 동안 한시적으로 판매된 고정금리 정책 모기지다.
앞서 주택금융공사는 지난해 1월 기존 보금자리론의 가입 허들을 낮추고 혜택을 한층 강화한 특례보금자리론을 출시했다.
주택 가격 요건을 6억원 이하에서 9억원 이하(일반형)로, 대출 한도를 3억 6천만원 이하에서 5억원 이하로 각각 조정하고, 소득 요건이나 보유 주택 수 제한도 일부 완화했다.
주택금융공사는 지난달 29일 특례보금자리론 판매를 마감하고 30일부터 기존 지원 요건을 적용한 ‘보금자리론’ 판매를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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