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종, 현빈♥손예진 결혼 4년 전부터 알고 있었다?… ('라스')

김다나 기자

rosa3311@alphabiz.co.kr | 2024-02-27 17:37:57

 

[알파경제=김다나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조우종이 알고 보면 성지순례 MC라는 사실을 공개한다.

 

28일 수요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이효정, 조우종, 박슬기, 김준호, STAYC 시은이 출연하는 ‘현역 가족왕’ 특집으로 꾸며진다.

 

KBS 간판 아나운서 8년 차 프리랜서 조우종이 ‘라스’에 8년 만에 출연한다. 프리랜서 선언 후 첫 녹화가 ‘라스’였다. 두 번째 ‘라스’에서는 8년 전 굴욕을 만회하겠다는 각오를 밝혀 기대케 했다.

 

조우종은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 아내인 전 KBS 아나운서 정다은과 출연 중인데 각방을 쓰는 모습에 ‘문간방 기생종’이라는 별명이 생겼다고. 그는 우리나라 최초로 각방 쓰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선언한 부부라고 소개하며 각방의 장점을 어필했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조우종은 아내 정다은과 함께 진행자로 활약하며 하루 24시간을 아내의 손아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고충을 토로했다. 집 밖에서도 집 안에서도 전쟁터라는 조우종에게 김구라는 “앞으로 다시 태어나면 정다은이랑 결혼할 거야?”라고 질문했다. 기습 질문에 조우종이 어떤 답을 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조우종은 이날 KBS 아나운서 이전에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과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노홍철, 유민상 등이 떨어진 서바이벌의 최종 10인 안에 조우종은 뽑혔다고. 

 

배우 박신양 성대모사로 KBS 아나운서 공채 시험에 극적으로 합격한 사연을 공개하자 김구라는 "뼛속 깊이 KBS 맨이네"라며 감탄했다.

 

KBS 입간판 출신 조우종은 또 보도국의 미운 오리가 된 사연을 공개했다. 아나운서 시험에 합격해 대구로 발령을 받아 아침 뉴스를 진행하게 됐다는. “첫 뉴스에서 자기소개를 하는 바람에 난리가 났다”라며 신입 시절 아찔했던 실수담을 밝혀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조우종이 손예진-현빈 주연의 영화 ‘협상’ 시사회 진행을 맡을 당시 현빈에게 “신랑”이라고 호칭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조우종은 “시사회 전전날 결혼식 사회를 보고 와서 정신이 없었다”라면서 “’두 분이 이 영화를 함께해야 하는데..먼저 신랑에게 물어볼게요’라고 실수했다. 손예진-현빈 결혼 후 시사회 영상에 네티즌들이 성지순례를 오더라”라고 밝혀다.

 

 

한편 ‘라디오 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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