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주 기자
press@alphabiz.co.kr | 2025-07-05 09:31:30
[알파경제=강명주 기자] 국내 은행과 IT기업, 결제사 등이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및 시범사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시중 은행을 포함한 관련기업 23곳에서 관련 상표권 출원만도 300건에 가까이 이루어지고 있는 양상이다.
4일 iM뱅크가 'KRW'에 시중은행 전환 이후 새롭게 바뀐 사명인 'iM'을 조합하는 등 총 12건의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관련 상표권을 추가하면서 업계 총 원화기반 스테이블코인 상표권은 275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선 신탁 기반 모델과 예금 토큰 모델 두 가지를 두고 논의 중이며 올해 말~내년 초 실질적 발행 및 상용화를 기대하고 있다.
올 상반기 국제 송금 효율성 테스트를 통해 제도적 기반 확충을 위해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산업은행, 수협은행, 씨티은행, 스탠다드차타드은행 한국지점 등 국내 주요 은행들은 현재 컨소시엄을 구성해 원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발행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 컨소시엄은 오픈블록체인, DID(분산신원) 연합, 한국금융결제원과 협력해 기술적·법적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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