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반값 엔화’ 276억 사고…손실 12억대 : 알파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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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alphabiz.co.kr | 2026-03-25 17:35:50

[알파경제 = 영상제작국] 토스뱅크에서 발생한 엔화 환율 고시 오류가 276억 원 규모의 금융사고로 공식 확인되었습니다. 토스뱅크는 지난 24일 공시를 통해 환율 고시 시스템 오류로 인한 사고 금액이 총 276억 6,129만 5,000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환수 조치를 통해 회수할 예정인 금액을 제외한 실제 예상 손실액은 공시일 기준 12억 5,086만 6,000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번 사고는 지난 10일 오후 7시 29분부터 약 7분간 발생했습니다. 당시 100엔당 약 930원 수준이었던 환율이 시스템 오류로 인해 472원대로 잘못 고시되면서, 환전 거래가 실제 가치의 절반 수준에서 체결되는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토스뱅크 측은 사고 원인에 대해 "복수의 외부 기관으로부터 수신한 환율 정보를 기반으로 고시 환율을 산출하는 내부 시스템이 해당 시간에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오류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은행은 사고 인지 직후 거래 정정 및 환수 절차에 착수했으며, 고객 보상 조치를 병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이번 사안과 관련해 현장 점검을 마친 상태입니다. 금융당국은 향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토스뱅크에 대한 제재 여부와 구체적인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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