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오스틴, 목 통증으로 경기 불참

염경엽 감독 "담 증세로 삼성전 선발 제외, 대타 출전도 어려울 것"

박병성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4-17 17:36:53

사진 = LG 오스틴 [연합뉴스]

 

[알파경제=박병성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주축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이 목 부상으로 17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LG 염경엽 감독은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오스틴이 목에 담 증세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염 감독은 "오늘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고, 경기 중 대타로도 나서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스틴은 전날 삼성과의 경기에서도 컨디션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3타수 무안타에 볼넷 2개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2025시즌 현재까지 오스틴은 타율 0.290에 홈런 5개, 14타점을 기록 중이다. 

 

LG 트윈스는 오스틴의 부상 정도와 복귀 시점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구단 관계자는 "추이를 지켜보며 복귀 일정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