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비, 결혼 3개월 만에 임신 소식 알려

배우 강은비, 40세에 자연 임신으로 첫 아이 임신…내년 5월 출산 예정

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9-15 17:32:20

(사진 = 강은비 인스타그램)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강은비가 결혼 3개월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하며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강은비는 지난 15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남편 변준필과 함께 예비 엄마 아빠가 되었음을 알렸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초음파 사진과 임산부 배지를 든 강은비와 변준필 부부가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17년간의 긴 열애 끝에 지난 4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강은비는 "오랜 시간 서로를 지켜온 만큼 결혼 이후 아이에 대한 마음이 간절했다"며 "86년생으로 마흔이라는 나이가 주는 걱정도 있었지만, 조급해하지 않고 천천히 준비하자는 마음으로 기다렸다. 감사하게도 결혼 후 단 3개월 만에 소중한 아기 천사가 찾아왔다"고 임신 소식에 대한 기쁨을 표현했다.

 

2026년 5월 출산 예정임을 밝힌 강은비는 "처음 소식을 들었을 때 믿기지 않아 눈물이 핑 돌았다. 지금도 하루하루가 설렘과 감사함으로 가득하다"며 "엄마가 된다는 것은 신기하고 벅차면서도 때로는 두렵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기적 같은 선물을 받은 것 같아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덧붙였다.

 

강은비는 아기의 태명을 '산삼이'라고 공개하며 "건강하게 자라주길 바라는 저희 부부의 간절한 기도를 담아 지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부부의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예비 엄마 아빠가 되어가는 과정과 아기 산삼이와 함께하는 순간들을 공유할 것이라고 전하며 응원을 당부했다.

 

강은비는 2005년 영화 '몽정기2'로 데뷔했으며, 이후 드라마 '레인보우 로망스', '포도밭 그 사나이', '솔약국집 아들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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