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코스피, 삼성전자 사상 최대 실적에 5490선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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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alphabiz.co.kr | 2026-04-07 17:32:30

 

[알파경제 = 영상제작국] 코스피가 7일 삼성전자의 사상 최대 실적 발표에도 중동발 지정학적 불안이 겹치며 상승폭을 크게 줄인 채 5490대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외국인 매수가 지수를 떠받쳤지만,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장중 강세는 오래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4.45포인트(0.82%) 오른 5494.78에 마감했고, 장 초반에는 5552.19로 출발하며 1.87% 상승했습니다. 이후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습니다. 외국인은 4069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과 개인은 각각 4141억원, 3428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란 사태 격화로 지정학적 리스크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며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 호재를 희석했다”고 밝혔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 두산에너빌리티, 기아가 내렸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은 올랐습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10.64포인트(1.02%) 내린 1036.73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1794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320억원, 1252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삼천당제약이 16.02% 급락한 가운데 알테오젠, 에이비엘바이오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코웨이는 최대주주 넷마블의 대규모 추가 지분 매입 계획에 힘입어 7.46% 상승했습니다. 넷마블은 코웨이 주식 208만3333주를 총 1500억원에 장내 매수한다고 공시했으며, 취득 완료 예정일은 내년 4월 6일입니다. 이 가운데 약 400억원 규모는 오는 5월 7일부터 6월 5일까지 우선 매수할 계획입니다.
삼천당제약은 2500억원 규모 블록딜 계획을 철회하고 의혹 해명에 나섰지만, 투자자 불신을 걷어내지 못했습니다. 전인석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세금 납부와 자사주 매입 계획, S-PASS 플랫폼의 FDA 검증 사실을 설명했으나, 주가는 51만9000원으로 16.02% 급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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