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 전 여친 측 "업소녀 출신 아니야...마약은 황씨 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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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alphabiz.co.kr | 2024-07-01 17:31:57

▲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알파경제=영상제작국] 농구 선수 허웅의 전 여자친구 A씨가 유흥업소 출신이라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A씨의 측근이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A씨와 가까운 인물인 B씨는 "A씨가 유흥업소에서 근무한 사실이 전혀 없으며, 오히려 그는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평범한 학생"이라고 해명했습니다.

B씨는 "A씨를 둘러싼 최근의 소문들로 인해 A씨와 그의 가족이 큰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덧붙여 마약 투약과 고 이선균 사건 연루 의혹에 대해서도 B씨는 "A씨가 마약을 투약한 것은 사실이나, 이는 황모 씨의 권유로 인한 것이며 현재는 모든 조사가 종결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 매체에서는 A씨가 고 이선균을 협박해 구속 기소된 유흥업소 실장과 동일 업소 출신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허웅은 지난 2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전 여자친구와 해당 업소 실장을 법적으로 고소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습니다.

특히 허웅은 개인 SNS를 통해 "3년간 지속된 금전 요구 및 협박으로 큰 고통을 겪었다"며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상대방의 사실무근 주장에 일일이 대응하기보다는 수사 결과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며 "더 이상의 입장을 내지 않고 수사 결과가 나오면 그때 국민 여러분께 제 입장을 정리해서 말씀드리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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