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waygo1717@alphabiz.co.kr | 2023-12-05 17:30:09
[알파경제=김민수 기자]
◇ 최상목 “구조개혁으로 역동경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경제의 역동성이 있어야 순환이 이뤄지고 지속 가능한 성장이 가능해진다”고 ‘역동경제’를 키워드로 제시하며 “역동 경제가 되려면 과학기술·첨단기술 발전과 구조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11월 물가상승률 3.3%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112.74(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 올랐다. 4개월째 3%대에 머문 셈이지만 전월 대비로는 0.6% 떨어지면서 작년 11월(-0.1%) 이후로 1년 만에 하락 반전했다.
◇ 3분기 성장률 0.6%
반도체 등 정보통신기술(ICT) 제조업 경기가 회복되고 수출도 늘면서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잠정치·전분기대비)이 0.6%로 집계됐다. 분기별 성장률은 1분기 0.3%, 2분기 0.6%에 이어 세 분기 연속으로 0%대다.
◇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 11월도 상승
11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73.4로 전달보다 8.6포인트 상승했다. 이로써 지난 9월 61.1까지 떨어지며 연저점을 기록했던 CBSI는 두 달 연속 상승했다.
◇ 달러 약세에 11월 외환보유액 42.1억 달러 증가
11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170억 8천만 달러(약 544조원)로, 10월 말(4128억 7천만 달러)보다 42억 1천만 달러 증가했다.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서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 달러 환산액이 늘었고 운용 수익도 증가했다.
◇ 코스피, 일주일 만에 2500선 하회
기관의 매도세가 몰리며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20.67포인트(0.82%) 내린 2494.28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2500선을 밑돈 건 지난달 27일 이후 일주일여만이다. 지수는 2507.45에서 하락세로 개장한 뒤 낙폭을 키웠다.
◇ 정부, 내년 상반기 차량용 LPG 관세 0%
산업통상자원부가 자동차 업계 간담회에서 액화석유가스(LPG) 트럭을 구입하는 자영업자의 연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내년도 상반기 차량용 LPG 관세를 기본세율 3%에서 0%로 낮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 서울 아파트 거래 1월 이후 최저
10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계약일 기준)이 2313건으로 올해 1월(1412건) 이후 9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서울 외 타지역 거주자들이 서울 아파트를 사들인 ‘원정 매입’ 비중도 21.3%로 1년 만에 가장 낮았다.
◇ 현대차·기아, 나란히 수출액 1·2위
현대차와 기아가 올해 ‘수출의 탑’을 받은 1704개 기업 중 나란히 수출액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이들이 나란히 수상한 것은 현대차가 200억 달러, 기아가 150억 달러의 수출을 기록한 2011년 이후 처음이다.
◇ 내년 세계 광고시장 성장 둔화 전망
다국적 광고회사 WPP의 계열사 그룹M에 따르면 내년 전 세계 광고시장 지출 규모(미국 정치광고 제외)가 9360억 달러(약 1227조 원)로 올해보다 5.3% 증가하는 데 그치는 등 글로벌 광고시장의 성장세가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 반도체패키징 등 180개 기술 국제 공동개발
반도체 패키징처럼 우리나라 주력 산업 가치사슬상 취약점이 되는 ‘초격차 급소 기술’ 80개를 최대한 빨리 확보하기 위해 정부가 산업 연구개발(R&D)을 외국 기관에 개방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과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