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선관위 사무차장 “특혜채용 의혹 20여건 확인” 외 22일 주요뉴스 써머리

김우림

anarim89@alphabiz.co.kr | 2023-06-22 17:30:04

허철훈 중앙선관위 사무차장이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우림 기자]

◇ 선관위 사무차장 “특혜채용 의혹 20여건 확인”

허철훈 선관위 사무차장이 국회 행전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직원 자녀·친인척 채용 전수조사에서 총 20여건의 특혜 채용 의혹이 파악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 복지부 “임시 신생아번호만 있는 미신고 아동 전수조사”

‘수원 냉장고 영아시신’ 사건으로 미신고 유령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보건복지부가 관계기관과 협의해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채 의료기관에서 발급한 ‘임시신생아번호’만 있는 아동을 전수조사해 소재와 안전을 파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주호“6월 모평 킬러문항 26일에 공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3년간의 수능(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들, 6월 모의평가 문항 중에서 어떤 것이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인지 가려내고 있으며 26일 사교육 대책을 발표할 때 전부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 尹대통령 “베트남과 안보협력 강화”

윤석열 대통령이 국빈 방문에 앞서 진행한 국영 베트남뉴스통신 서면 인터뷰에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규칙 기반 질서가 확고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베트남과 안보 협력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2일부터 사흘간 김건희 여사와 함께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다.

◇ 오늘부터 ‘사교육 카르텔’ 집중단속

교육부가 22일부터 2주간 학원 과대·과장 광고 등에 대한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교육청에 따르면 학원가 단속은 보통 교육부, 교육청, 교육지원청의 학원팀 공무원 5명 정도가 편성돼 신고받은 학원을 불시에 방문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22일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 코스피, 기관 매수에 4거래일 만에 상승마감

하락 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장 중 상승 전환하면서 전 거래일 대비 11.07포인트(0.43%) 오른 2593.70으로 장을 마쳤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1457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61억원, 686억원 순매도했다.

◇ 노동계, 내년 최저임금 1만 2210원 요구

노동계가 내년도 최저임금의 최초 요구안으로 시간당 1만 2210원을 제시했다. 월급으로 환산한 금액(월 노동시간 209시간 적용)은 255만 1890원이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시급 9620원·월급 201만 580원)보다 26.9% 많은 금액이다.

◇ 지난해 21년 만에 첫 對중국 경상적자

지난해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298억 3천만 달러 흑자로 2021년(852억 3천만 달러) 대비 흑자 폭이 절반 이상 줄었다. 이중 對중국 거래에서는 77억 8천만 달러 적자로 21년 만에 처음 적자를 기록했다. 반면 對미국 경상수지는 677억 9천만 달러로 역대 최대 흑자를 냈다.

◇ 서울 아파트값 5주 연속 상승

6월 셋째 주(19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한주 전보다 0.04% 오르며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승 폭도 전주(0.03%)보다 소폭 올랐다. 서울과 수도권 모두 상승 폭을 확대한 가운데 지방은 하락 폭을 키워 지역 간 양극화가 심화하는 모습이다.

◇ 공정위, 증권사 국고채 입찰 담합도 조사

대형 증권사 담합 혐의를 조사 중인 공정거래위원회가 증권사들이 각종 수수료를 결정하거나 국고채 입찰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부당한 합의나 정보교환이 있었는지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대상이 6개 증권사와 금융투자협회로 확대했다.

◇ 내년 ‘쉬는 날’ 올해보다 이틀 많은 119일

주 5일제 근로자들은 내년에 쉬는 날이 모두 119일에 달해 올해 117일보다 이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에 가장 긴 연휴는 추석 연휴로 9월 14일 토요일부터 18일 수요일까지 5일이다. 월력요항에 따르면 내년은 2월이 29일까지 있는 윤년으로 1년이 366일이 된다.

◇ 매수한 종목 ‘사자’ 추천한 리딩방 운영 6명 기소

자신이 보유한 종목을 추천해 주가를 띄운 리딩방·유튜브 운영자 6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선행매매 수법으로 부당이득을 올린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를 받는 이들은 주가가 오른 뒤 팔아치우거나 회원 유치 인센티브를 받아 모두 65억원을 챙겼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조규홍 “후쿠시마 오염수 기준 맞으면 마실 수 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이 전체회의에서 ‘(한덕수) 총리가 후쿠시마 오염수가 기준이 맞으면 먹겠다고 했는데 마실 수 있느냐’는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음용 기준에 충족한다면) 마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 검찰 ‘김남국 코인’ 뇌물·공직자윤리법 적용 검토

무소속 김남국(41) 의원의 가상화폐(코인) 보유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상장 계획 등 미공개 정보를 이용했는지 확인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함과 동시에 뇌물수수와 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 적용 여부도 검토 중이다.

◇ 일본 전국어업조합연합회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일본 전국의 어업조합들이 가입한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가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에 반대한다는 결의를 채택했다. 사카모토 마사노부 연합회장은 “방류에 반대한다는 입장은 변하지 않고 정부가 수십 년에 걸쳐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을 결의로 요청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유동규, 대선전 ‘대장동 발설’ 막으려 각서·중재 주도”

대장동 분양대행업자 이기성씨가 대선 정국이었던 2021년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불법자금의 원천으로 지목된 분양대행업자에게서 대장동 사업을 발설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받는 일을 주도했다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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