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림
anarim89@alphabiz.co.kr | 2023-11-03 17:29:14
[알파경제=김우림 기자]
◇ 추경호, 野 확장재정 요구 일축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정부에 확장 재정을 요구한 데 대해 “그동안 빚이 급속도로 늘어 방만하게 재정을 운용하면 국가 부채가 너무 커지고 대외 신인도, 물가 안정에 문제가 된다”며 불가 입장을 밝혔다.
◇ 3분기 여행·교통 온라인거래 역대 최대
휴가철과 황금연휴로 여행 수요가 늘면서 3분기(7∼9월) 여행 및 교통서비스 온라인 거래액이 지난해보다 32.1% 늘어난 6조 4240억원으로 집계돼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3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56조 93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했다.
◇ 프리랜서 5명 중 1명 “시간당 수입 최저임금 못 미쳐”
프리랜서 5명 중 1명 이상은 시간당 수입이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며 특히 웹툰 분야는 절반 이상(50.4%)이 최저임금에 못 미치는 돈을 벌었다. 1년간 일하고도 보수를 제때 못 받거나 아예 못 받은 경험을 한 프리랜서도 20.9%였다.
◇ 10월 외환보유액 12억 4천만 달러 감소
10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128억 7천만 달러(약 554조원)로, 9월 말(4141억 2천만 달러)보다 12억 4천만 달러 감소했다. 석달 연속 감소다.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 조치, 기타 통화 외화자산의 미국 달러 환산액 감소 등이 주로 영향을 미쳤다.
◇ 내년 한은 잉여금 1조 6300억원
한국은행이 2024년도 예산안에서 세외수입에 속하는 한은 잉여금을 1조 6300억원으로 편성해 국회에 제출했다. 지난 2023년도 예산안에서 편성한 1조 2725억원보다 3575억원(28.1%) 증가한 수준이다.
◇ 코스피, 1% 올라 2360대 회복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1% 넘게 상승해 2360대를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25.22포인트(1.08%) 상승한 2,368.34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22.47포인트(0.96%) 오른 2365.59에 개장한 뒤 상승세를 이어갔다.
◇ 특례보금자리론 유효 신청금액 41조 7천억원
한국주택금융공사가 특례보금자리론의 유효 신청금액이 10월 말 기준 41조 7천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자금 용도별로는 금액 기준 기존 대출 상환이 28.5%, 신규 주택 구입이 64.8%, 임차보증금 반환이 6.7% 등으로 집계됐다.
◇ 애플, 4분기째 역성장
애플이 지난 3분기(회계연도 4분기) 895억 달러(119조 3930억원) 매출과 주당 1.46달러(1947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로써 아이폰 판매와 서비스 부문 선방에도 4분기 연속 매출이 역성장을 기록했다.
◇ 한전 등 에너지공기업 12곳, 자재 관리로 4천억원 절감 추진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에너지 공기업 12곳이 불필요하게 쌓아 둔 자재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2026년까지 4천억원 규모의 비용 절감에 나선다. 이를 위해 장기 보관 자재의 약 25%를 정리한다는 목표다.
◇ 전기차 소비 급감에 10월 수입차 판매 15.9%
지난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가 작년 같은 달(2만 5363대)보다 15.9% 감소한 2만 1329대로 집계됐다. 전월(2만 2565대)보다는 5.5% 줄었다. 특히 전기차 판매량이 50% 넘게 감소하며 전체 판매량을 끌어내렸다.
◇ 서울에 아파트 매물 8만건 쌓였다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3일 현재 서울 아파트 매물 건수는 8만 452건으로 집계됐다. 매물 건수가 8만건을 넘어선 것은 아실이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21년 4월 이래 가장 많은 수치다.
◇ 작년 노인진료비 45조 8천억원 육박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 진료비는 45조 7647억원으로 한 해 전보다 10.6% 늘었다. 노인 진료비의 전년 대비 증가율은 2020년(+5.1%)을 제외하면 최근 5년간 매년 10%를 넘었다. 1인당 진료비는 지난해 534만 7천원이었다.
◇ “고금리 장기화, 美 경제에 많은 혜택 불러올 수도”
미국의 고금리 장기화 전망이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지만 오히려 미 경제에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진단했다. 연방준비제도는 1일 5.25~5.50%인 현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금리 인상 가능성은 열어뒀다.
◇ 영풍제지 시세조종 주도 4명 구속기소
영풍제지 불공정 거래 의혹과 관련해 시세조종을 주도한 혐의를 받는 주가조작 일당 4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올해 초부터 영풍제지 주식을 총 3만 8875회(3597만주 상당) 시세조종 해 2789억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는다.
◇ 尹대통령, 대법원장 내주 지명
대법원장 공석 사태가 3일로 40일을 넘긴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주 후임자를 지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통령실은 이를 위해 대법원장 후보군에 대한 막바지 검증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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