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 2026-05-12 17:29:32
[알파경제 = 영상제작국] HD현대중공업이 하루 만에 2조1500억 원이 넘는 선박 수주를 따내며 새해 초반부터 강한 수주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오세아니아와 아시아 지역 선사로부터 총 8척의 선박 건조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수주액은 지난해 HD현대중공업 매출의 12.12%에 해당합니다.
가장 큰 계약은 아시아 지역 선사로부터 수주한 컨테이너선 6척입니다. 계약 규모는 1조8000억 원으로, 척당 가격은 약 3000억 원에 육박합니다.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로부터는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2척을 약 3500억 원에 수주했습니다.
조호진 타키온월드 대표는 알파경제에 “에너지 전환기 수요가 높은 가스선 분야에서도 여전한 경쟁력을 증명했다”고 전했습니다. 조선업계에서는 이번 계약이 양적 확대와 질적 개선을 동시에 보여준 사례로 보고 있습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이 연이은 대형 계약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글로벌 선주들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수익성 극대화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들은 향후 순차적으로 건조돼 고객사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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