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혜영 기자
kay33@alphabiz.co.kr | 2025-01-17 17:31:52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코웨이가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52주 신고가를 갱신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코웨이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76% 상승한 8만원으로 마감했으며, 장중 최고 6.23% 오른 8만1900원을 기록했다.
이런 주가 상승은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가 코웨이 이사회에 주주가치 정상화를 위한 공개서한을 발송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촉발된 것으로 보인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코웨이 주식의 2.8%를 보유한 주주로, 16일 공개서한을 통해 코웨이의 경영 개선을 요구했다.
이 펀드는 코웨이가 우수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이 크게 하락했다고 지적하며, 목표 자본구조 정책 도입과 주주 환원정책 개선을 촉구했다.
또한 얼라인파트너스는 주주간 이해충돌 해소를 위한 이사회 개편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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