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 2026-05-20 17:29:49
[알파경제 = 영상제작국] OK저축은행이 BNK금융지주의 5대 주주로 올라섰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OK저축은행은 계열사 OK네트웍스, OK캐피탈과 함께 BNK금융지주 지분 5.17%를 확보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로써 OK저축은행은 JB금융지주와 iM금융지주에 이어 BNK금융지주까지 국내 3대 지방금융지주의 주요 지분을 모두 보유하게 됐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번 지분 매입을 단순한 재무투자로만 보지 않는 시각도 있습니다. 지방금융지주 주식은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수익률과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로 투자 매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OK저축은행은 그동안 지방금융지주 지분 투자에 대해 수익 포트폴리오 다변화 차원의 단순 투자라고 밝혀왔습니다.
다만 금융권에서는 지분율 확대에 따라 발언권과 경영 참여의 여지가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조호진 타키온월드 대표는 알파경제에 “최근 금융당국의 지배구조 개선 권고에 따라 금융회사의 주주권 행사가 한층 수월해진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OK저축은행이 지난 3월 약 2.8% 지분을 보유한 상태에서 BNK금융지주에 사외이사 추천을 관철한 전례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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