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 2024-11-01 17:27:18
[알파경제=영상제작국] 삼성물산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를 밑돌았습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 대비 6% 감소한 10조3099억 원, 영업이익은 11% 줄어든 7362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건설 부문의 영업이익은 대형 프로젝트 마무리로 인해 전년 대비 22% 하락했습니다. 누적 수주는 연간 목표의 절반 이상인 56%에 그쳤습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에는 주택사업 확대와 건설 수익성 유지 등을 통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4%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도 "하이테크 관계사 및 반도체 후공정 공사 기회 발굴로 추가 수주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패션과 레저 부문은 계절적 요인으로 부진했지만, 성수기에 진입하며 회복될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오 부문도 성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NH투자증권의 김동양 연구원은 "캡티브 강세의 건설과 증설 중인 바이오가 실적을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주가 방향성은 여전히 기업가치 제고 방안 발표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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