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광주FC 상대로 첫 승 사냥... 시즌 반전 기대

박병성 기자

star@alphabiz.co.kr | 2024-04-12 17:25:28

사진=전북현대

 

[알파경제=박병성 기자] 전북 현대는 오는 1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7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현재 전북은 리그에서 승리가 없는 유일한 팀으로, 6라운드까지 3무 3패로 승점 3점을 기록하며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2023-20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2-0으로 이긴 후 공식전 9경기 동안 승리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감독 변경으로 분위기가 뒤숭숭한 가운데, 지난 시즌 김상식 감독의 후임으로 부임했던 단 페트레스쿠 감독이 지난 6일 사임한 후, 박원재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고 있다. 

 

그러나 감독 대행 체제로 전환된 후에도 전북은 강원FC와의 경기에서 2-3으로 패배하며 분위기 반전을 이루지 못했다.

 

전북은 이번 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두어 팀의 분위기를 전환하고 반등을 이루려는 각오다. 

 

박원재 감독 대행은 선수단이 분골쇄신하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날 경기는 전북 현대의 30주년을 기념하여 4번째 레전드 초청 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서혁수와 김경량이 전주성을 방문하여 팬들과의 특별한 시간을 가진다. 팬들을 위한 ‘초록빛 입국소’ 행사도 경기 전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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