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협회장 레이스 '5파전'…금융·학계·정치권 인사 경쟁

김지현 기자

ababe1978@alphabiz.co.kr | 2026-05-23 09:12:09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차기 여신금융협회장 선거에 금융권과 학계, 정치권 출신 인사 5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여신금융협회는 지난 19일 제14대 협회장 공모를 마감한 결과 총 5명의 후보가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후보에는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 박경훈 전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윤창환 전 국회의장 정책수석, 이동철 전 KB국민카드 대표, 장도중 전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상임이사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학계 출신인 김상봉 교수는 서강대 경제학과와 동 대학원 경제학과를 거쳐 미국 텍사스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경제와 신한카드, SK경영경제연구소 등을 거쳤으며 여신금융협회 자문위원을 두 차례 맡은 바 있다.

박경훈 전 대표는 우리은행에서 행원으로 입행해 상무까지 지낸 뒤 우리금융지주 전략·재무총괄 부사장(CFO)과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현재는 한화저축은행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윤창환 전 정책수석은 국회의장 정책수석과 이재명 대통령 후보 시절 선거대책위원회 인공지능(AI)정책 특보단장 등을 지냈다. 현재는 여신금융산업 3.0 인공지능(AI)·인공지능전환(AX) 전략센터장과 글로벌 AI 넥스트센터 최고경영자 등을 맡고 있다.

이동철 전 대표는 KB금융지주 전략총괄 부사장(CSO)과 KB국민카드 대표이사, KB금융지주 부회장 등을 역임한 금융권 출신 인사다. 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도 보유하고 있다.

장도중 전 상임이사는 현대캐피탈과 국민리스, 나이스평가정보 금융사업실장 등을 거쳤으며 기획재정부 부총리 정책보좌관과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상임이사(사업총괄)를 지냈다.

여신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오는 27일까지 서류 심사를 진행한 뒤 후보군을 3인으로 압축할 예정이다.

이후 다음 달 면접과 무기명 투표를 거쳐 단독 후보를 확정하고 회원사 총회 의결을 통해 차기 협회장 선임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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