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선 특파원
stockmk2020@alphabiz.co.kr | 2025-03-24 17:49:14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이준현 기자] 미국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 위치한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그룹 합작 배터리 공장(HL-GA Battery Company LLC)에서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지난 21일(현지시간) 발생했다.
해당 현장에서 발생한 두 번째로 사망 사고다.
24일 외신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협력사 소속으로 알려진 근로자 A씨가 지게차에 치여 목숨을 잃었다. 피해자의 신원과 소속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 LG에너지솔루션 커뮤니케이션 담당자인 필 리너트(Phil Lienert)는 “치명적인 지게차 사고로 근로자 한 명이 사망했고, 피해자의 가족과 지인, 동료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그룹 배터리 합작사인 'HL-GA Battery Company LLC'의 작업 중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연방 산업안전보건청(OSHA)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고가 발생한 공장에서는 모든 작업을 중단하고, 안전 점검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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