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하이닉스 1명 성과급이 더 많겠네"…CJ ENM, 1조 매출에도 영업익 15억 : 알파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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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alphabiz.co.kr | 2026-05-11 17:22:02

 

[알파경제 = 영상제작국] CJ ENM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3297억원을 기록하며 외형은 키웠지만, 영업이익은 15억원에 머물러 사실상 수익성이 크게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16.8%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 25억원을 94.1% 밑돌았고, 영업이익률도 0.1%에 그쳤습니다.

 

부진의 핵심은 TV 광고 시장의 급격한 위축입니다. 1분기 TV 광고 매출은 전년 대비 20.6% 줄었고, 2020년 5100억원이던 관련 매출은 5년 만에 2800억원으로 절반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미디어플랫폼 부문은 매출 3268억원을 올렸지만 212억원의 영업손실을 냈습니다.

 

티빙은 가입자 수가 전년 대비 37.3% 늘고 광고 매출도 35.3% 증가했으나, WBC 중계권 비용과 콘텐츠 상각비 부담으로 19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음악 부문도 아티스트 이벤트 감소와 엠넷플러스 인프라 투자 확대 여파로 분기 기준 사상 첫 58억원 적자를 냈습니다.

 

반면 영화·드라마 부문은 글로벌 OTT 공급 확대로 매출이 44.8% 늘며 80억원의 흑자를 냈고, 커머스 부문도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호조로 239억원의 이익을 냈습니다. DB금융투자는 목표주가를 8만3000원에서 6만9000원으로 낮췄고, 2분기 영업이익도 182억원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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