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택 기자
sitory0103@alphabiz.co.kr | 2024-04-19 17:24:23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현대건설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8조5453억원, 영업이익 2509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41.7% 44.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08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38.4% 늘었다.
증권업계의 시장 컨센서스는 매출 8조원, 영업이익 2000억원 안팎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대건설의 1분기 실적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것이다.
현대건설은 ▲샤힌 프로젝트 등 국내 사업이 본격화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사우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등 해외 대형 현장의 공청이 가속화에 따라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
수주는 전년 대비 60.3% 증가한 9조517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연간 수주 목표인 29조원의 32.8%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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