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이재명 정부 '금융 카르텔' 정조준…하나금융 세무조사·신한 연금 반대 '투트랙 타격' : 알파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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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alphabiz.co.kr | 2026-05-11 17:19:52

 

[알파경제 = 영상제작국] 국세청의 특별세무조사와 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가 하나금융과 신한금융을 동시에 압박하고 있습니다. 하나금융에는 세무조사가, 신한금융에는 의결권을 통한 견제가 각각 가해지면서 금융지주사 지배구조를 둘러싼 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지난 8일 하나금융지주와 하나은행에 대한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조사 대상에는 김정태 전 회장의 공로금 50억 원과 현 경영진의 고액 보수, 자문료 등 비용 처리의 적정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금융권 안팎에서는 함영주 회장 체제의 내부통제와 비용 집행 관행을 들여다보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신한금융에서는 국민연금이 진옥동 회장의 연임과 관련한 사외이사 선임안에 공식 반대 의견을 냈습니다. 국민연금이 이례적으로 보도자료까지 내며 입장을 밝힌 만큼, 단순한 표결을 넘어 미리 반대 여론을 분명히 한 조치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가 마련 중인 지배구조 개선안도 이달 공개될 예정입니다. 초안에는 최고경영자 장기 연임 제한과 이사회 독립성 강화 방안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번 움직임을 하나금융과 신한금융을 계기로 시중은행 전반의 지배구조를 손보려는 신호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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