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림
anarim89@alphabiz.co.kr | 2023-05-04 17:18:04
[알파경제=김우림 기자]
◇ 모건스탠리CO, 현대로템 2대주주 됐다
인공지능 공시분석 프로그램 <타키온>에 따르면 모건스탠리CO인터내셔널PLC(모건스탠리CO)가 현대로템의 지분 6.72%를 사들이며 2대 주주로 올라섰다. 지난 2일 종가 기준으로 2600억원에 달하는 수준이다.
◇ 서울 아파트값 4주 연속 낙폭 둔화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5% 내려 지난주(-0.07%)보다 낙폭이 줄었다. 최근 급매물 소진 지역이 늘면서 서울 아파트값 하락 폭이 4주 연속 둔화했다. 용산구 아파트값은 9개월 만에 하락세를 멈췄고 강남·서초구 등 강남지역 아파트값은 상승세가 이어졌다.
코스피가 4일 미국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대한 실망감으로 하락해 전날보다 0.46포인트(0.02%) 내린 2500.94로 집계됐다. 지난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 영향을 받았다.
◇ 정부·한은 “한미 금리차 각별한 경계감 가지고 대응”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면서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격차가 역대 최대 수준인 1.75%포인트까지 벌어지자 정부와 한국은행이 “각별한 경계감을 느끼고 현 상황에 대응해 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IMF “한은, 섣부른 통화정책 완화 안 돼”
크리슈나 스리니바산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국장이 한국 통화정책과 관련해 “일단 인플레이션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통화 정책을 섣부르게 완화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국의 물가상승률이 한국은행의 목표치를 넘어서지만 성장 모멘텀도 둔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 S&P “올해 아태지역 경제성장 3.8%로 둔화”
루이 커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아태지역 수석이코노미스트가 국제금융센터 주최로 열린 국제 콘퍼런스에서 글로벌 경기 위축 영향에 따른 성장세 둔화로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성장률이 올해 3.8%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 “美, 삼성·SK 中공장 장비반입 허용 1년 연장 검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해 중국 공장으로 미국산 장비를 수출·반입할 수 있는 기간을 1년 추가로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작년 10월 조 바이든 미 행정부는 중국을 겨냥한 장비수출 규제를 시작했다.
◇ ‘무자본 갭투자’ 전세사기로 특별법 적용될 듯
정부가 임대인이 여러 주택을 무자본 갭투자한 일명 ‘깡통전세’도 전세사기로 보고 이 경우의 임차인도 특별법 적용 대상에 포함할 수 있다는 취지의 의견을 제시했다. 다만 정부는 ‘다수의 임차인’에게 피해가 발생했거나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로 한정할 것으로 보인다.
◇ 尹 “용산기지, 어린이 위한 공원 재탄생”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주한미군 기지에서 공원으로 재탄생한 ‘용산어린이정원’ 개방행사에 참석, 어린이들과 함께 첫 입장을 했다. 이곳은 1904년 한일의정서 체결 후 일본군이 주둔했고 광복 이후 지금까지 미군기지로 활용되면서 약 120년 만에 일반에 개방됐다.
◇ 대통령실 “한일 정상회담, 공동선언은 어려워”
대통령실은 오는 7일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회담과 관련 “공동 기자 회견이야 하겠지만 거기서 어떤 선언이 나온다고 하기는 어려운 것 같다”며 “안보와 첨단산업, 과학기술, 청년·문화 협력 등 양국 간 주요 관심사에 대해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 ‘마약음료’ 일당 구속기소… 최대 ‘사형’ 혐의 적용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신준호 부장검사)이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를 제조·공급한 보이스피싱 조직원 일당 3명을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특히 최고 사형까지 구형할 수 있는 마약류관리법상 ‘영리목적 미성년자 마약 투약’ 혐의를 적용했다.
◇ 與 ‘태영호 중징계론’ 확산
국민의힘 태영호 최고위원이 잇단 설화에 이어 ‘공천 개입 의혹’ 녹취와 ‘쪼개기 후원금 의혹’ 등 추가 논란에 휩싸이면서 당내에서 태 최고위원에 대한 중징계가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태 의원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자진사퇴에 대해서도 거부 의사를 표명했다.
◇ 美 “대화하자” 중국은 “미 태도 변화부터”
최근 미국 고위 관리들이 잇달아 미·중 관계의 상황 관리·대화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중국은 관영매체 보도 등을 통해 반도체 분야 대중국 디커플링(공급망에서의 배제), 대만 문제 등에서 미국 변화가 선행되지 않을 경우 대화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 검찰 ‘SG발 주가폭락’ 라덕연 사무실 압수수색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폭락 사태를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금융위원회 합동수사팀이 주가조작 의혹의 핵심 인물인 투자컨설팅업체 H사 라덕연(42) 대표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전날 저녁부터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에 있는 라 대표의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주식·금융거래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 ‘뇌물 혐의’ 은수미 전 성남시장 항소심도 징역 2년
수원고법 형사1부가 4일 뇌물공여 및 뇌물수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은수미 전 성남시장의 항소심에서 그가 제기한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2년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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