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3년내 개헌 완료 후 퇴임한다” : 알파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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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alphabiz.co.kr | 2025-05-02 17:18:24

▲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알파경제=영상제작국]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한 전 총리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찾기로 결심했다"며 국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한 전 총리는 국민에게 세 가지 주요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첫째, 개헌을 통해 헌정 질서를 재정립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를 위해 '대통령 직속 개헌 지원 기구'를 설치하고, 취임 첫해에 개헌안을 마련, 2년 차에 개헌을 완료하고, 3년 차에 새로운 헌법에 따라 총선과 대선을 실시한 뒤 즉시 사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권력을 목표로 하는 정치인은 개헌을 완수할 수 없다"며 공직 외길을 걸어온 자신이 신속한 개헌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미국발 관세 폭풍으로 인한 통상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한 전 총리는 "지난 8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통상 해법을 모색하기로 했다"며 지난주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2+2 고위급회담에서 의미 있는 성과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민 통합도 약속했습니다. 그는 "국민통합과 약자동행, 즉 국민동행을 약속드린다"며 "보수와 진보 어느 한 세력의 공적이 아닌 국민 모두의 공적"임을 강조했습니다.

좋은 일자리, 쾌적한 주택, 편리한 교통, 질 좋은 의료, 세심한 육아지원, 든든한 노후 보장 등을 약속하며, 이를 위해 최고의 내각을 구성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이뤄내도록 독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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