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나 기자
star@alphabiz.co.kr | 2024-08-23 17:16:30
[알파경제=김다나 기자] 법무법인 화우가 기업 형사 대응과 정부관계법제 컨설팅 역량 강화를 위해 강남일 전 대검찰청 차장검사와 박명희 전 대구지검 형사 제1부 부장검사를 파트너변호사로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강남일 변호사(연수원 23기)는 법무부·검찰 요직을 두루 역임해 행정업무, 정책기획 등에 능하며, 수사·기획 분야에서도 역량과 경험을 인정받는 대표적인 기획통 검사다.
박명희 변호사(연수원 34기)는 끈기와 집념의 수사역량으로 대검찰청 우수사례에 다수 선정된 인물로 부동산, 환경, 보건범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다.
강 변호사는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 부장 시절 SNS를 이용한 주가조작 조직을 최초로 적발했으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문위원과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다.
박 변호사는 지역주택조합 분양사기 사건과 재벌 후계자 사칭 사건 등을 담당했고, 성범죄 수사 분야에서 공인전문검사 블루벨트를 인증받았다.
이명수 화우 대표변호사는 "이번 영입으로 기업 수사 대응 수준을 높이고 종합 법률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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