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리 특파원
hoondork1977@alphabiz.co.kr | 2023-07-06 17:17:26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폭스바겐 계열사인 독일 자동차 제조사 아우디는 이번 달 멕시코 내 전기차 생산 시작계획을 발표한다.
5일(현지시간) 톰슨로이터 등에 따르면 아우디는 EV 확장 계획에 대한 발표를 푸에블라의 산호세 치아파 공장에서 이달 18일 진행한다.
아우디 대변인은 “아우디의 목표는 2030년까지 멕시코를 포함한 각 글로벌 생산지에서 최소 1대의 EV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발표가 예정된 푸에블라주는 멕시코에서 가장 큰 자동차 공장 중 하나인 폭스바겐 자동차 공장과 수많은 부품 공급업체가 자리하고 있다.
아우디는 지난 2016년부터 멕시코 중부 푸에블라주에서 아우디 Q5 등 소형 SUV를 생산하고 하이브리드 버전도 추가 생산하고 있다.
앞서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즈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지난달 푸에블라의 자동차 산업에 곧 더 많은 투자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우디와 폭스바겐 모두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생산을 늘리기 위한 광범위한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폭스바겐은 지난해 전기차 생산을 포함해 향후 5년간 북미 지역에 70억 달러 가량의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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