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민
hera20214@alphabiz.co.kr | 2023-09-08 17:17:27
[알파경제=유정민 기자] 지난 8월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 폭이 전월대비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 자료를 기반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를 산출한 결과 8월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월대비 0.737% 올랐다.
이는 전월(0.963%) 대비 상승폭이 소폭 줄어든 모습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줄어든 가운데, 서울은 전월대비 1.029% 상승하며 매달 1% 이상의 상승세를 유지했다.
서울 외 지역별로는 경기 0.726%, 인천 0.713%, 대전 0.614%, 전남 0.594%, 전북 0.533% 울산 0.520% 등 뒤를 이었다.
직방 관계자는 "올해 2분기부터 나타난 강한 가격 반등에 대한 피로감, 단기적 급등으로 인한 상승 동력 감소, 6월부터 소폭이나마 줄어들고 있는 아파트 매매거래량 등 거래 시장이 다소 주춤하며 상승 폭이 줄어든 것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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